무좀 중에서도 발톱무좀은 재감염과 재발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치료 시 중단하는 경우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무좀은 피부과 전문의가 꼭 다뤄야 하는 질환 중 하나로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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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이란
발톱무좀은 피부 사상균인 곰팡이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곰팡이균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고 백색으로 변하며, 발의 부종과 악취를 동반하는 "지간형 무좀"이 있고 작은 물집이 발바닥에 나타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수포형 무좀"과 발에 두꺼운 각질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는 "각화형 무좀"이 있습니다.
주로 발톱무좀에 걸리는 분들은 요식업에 종사하거나 취사병들과 같이 장화를 신고 물이 들어간 상태로 방치를 하게 되는 경우인데, 일과를 마무리하거나 중간중간에 발을 바싹 말려 곰팡이균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 치료법
발톱무좀의 경우 장기 치료이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치될 때까지 진행을 해야 합니다.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재감염과 재발가능성이 많은 병입니다. 치료초기에는 국소 항진균제를 사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경구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발톱무좀이 심한 경우에는 적어도 1년 이상 치료가 필요하며 병원에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에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1. 먹는 약 치료(주블리아)
먹는 약이 제일 가장 중요한 기본인 치료이지만 약을 몇 개월 먹는다고 해서 쉽게 완치가 되지는 않습니다. 몇 개월 동안 꾸준하게 약을 먹는다는 것이 쉽지 않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간이 약하거나 다른 지병이 있는 분들은 약을 길게 복용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효과가 좋은 것이 주블리아란 약이 보급되면서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의 경우 먹는 약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 등급이 C등급으로 어쩔 수 없이 레이저 치료를 해야 합니다.
2. 레이저 치료
발톱무좀을 치료하고 증상을 단기간에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레이저 치료가 있는데 발톱무좀에도 여러 가지 원인과 증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핀포인트레이저
핀포인트 레이저는 발톱 무좀 치료용으로 개발된 레이저 중 하나로 치료 시 발톱 표면에 레이저를 집중적으로 조준하여 균을 죽이고 발톱 주변 피부상태를 개선시킵니다. 비교적 적은 통증을 유발하며,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1~2주에 한 번씩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 기간은 몇 달에 걸칠 수 있습니다.
루눌라레이저
루눌라레이저는 발톱의 표면에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이 레이저는 균을 죽이는 동시에 발톱 주변 피부상태를 개선하고 치료과정에서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발톱 무좀균에 의한 발톱 변형을 개선하고, 핀포인트레이저치료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니코레이저
오니코레이저는 양손과 발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여러 번 받는 번거로움과 시간적인 할애를 덜어낼 수 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잡았을 때 평균 10회 정도면 치료가 끝나며 초기에 진행할수록 기간이 짧아지고 시술 이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며 따로 복용해야 되는 약물이 없기 때문에 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오니코 레이저 치료는 광수용체 산화효소를 활성화시켜 활성산소 생성을 돕고 생성된 활성산소는 체내에서 과산화수소로 변환되어 진균의 세포벽을 파괴해서 진균을 완전히 사멸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요약정리
발톱무좀은 치료가 장기적이며 중단 시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지도 아래 치료를 받아야 하며, 발톱무좀 치료는 먹는 약 치료와 레이저 치료 두 가지 주요 방법으로 나누어집니다. 먹는 약 치료(주블리아)는 효과적이나 임신 중인 경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레이저 치료에는 핀포인트레이저, 루눌라레이저, 오니코레이저 등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고려하여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